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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기자협회-천안농어촌공사, '구산원'에 생필품 후원
하선주 기자   |   2019-12-22

▲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천안시기자협회는 취재 일변도의 틀을 깨고 지역사랑과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천안시기자협회(이후 천기협)와 천안농어촌공사는 지난 20일 북면 전곡1길66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구산원(시설장 권정곤 목사)’을 찾아 위문과 함께 생필품인 쌀, 라면, 치킨 등 1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정덕진(충남신문), 주영욱(로컬투데이) 등 천기협 공동간사는 “우리 천안시기자협회는 기자들에 대한 일부 국민들의 안 좋은 시각을 불식시키고, 어둡고 힘든 사회 구석구석을 취재 및 보도를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자 뭉쳤다”고 말했다.


특히 “열심히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에게는 격려를,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 훈훈하고 따뜻한 미담 등을 발굴해 아름다운 사회건설에 일조를 다하기 위함이 천기협 결성의 목적이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날 후원행사도 그동안 기자들은 다양한 행사에 취재를 다니며, 보도만 해왔지만 우리도 기자이기에 앞서 일반시민으로서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사랑도 전해주고,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 활동 등을 주도적으로 실천해 가자는 의미로 ‘구산원’을 찾았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시설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기석 천안지사장은 “천기협에서 지역사회공헌활동일환으로 지난 번 대정저수지 청결 봉사활동에도 동참해 주어 깊은 감동을 받았는데, 오늘 구산원에 후원소식을 접하고, 남은 예산이 없어 부족하지만 후원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시설운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정곤 시설장은 “기자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만 하는 줄 알았는데, 사랑이 담긴 물품을 전해준 천기협과, 농어촌공사 천안지사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치킨은 다가오는 성탄절에 치킨파티를 열면 우리가족들이 더욱 좋아하겠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이어 “큰 도로에서 구산원 까지 도로가 너무 협소하여, 관계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늦어지고 있어 긴급한 상황(예, 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이 발생하면 큰일이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번에 방문한 구산원은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중증장애인들을 보호하여 장애인 가족 구성원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일상생활지원, 의료지원, 사회심리지원을 통해 잔존능력을 최대한 증진시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설립된 사회복지 법인이다.


한편 천안시기자협회는 8개 언론사로 농수축산신문, 브릿지경제, 백제뉴스, 로컬투데이, 충남신문, 충청뉴스, CMB NEWS, MBS(가나다순) 등 언론사가 활동하고 있다.


천안시기자협회와 천안농어촌공사가 구산원에 생필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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